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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시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6-12-31 21:08 조회 : 1,961회 댓글 : 0건본문
야딩을 보고 내려 온 후 서둘러 따오청으로 나옵니다...
이 곳에서 저녁 먹고 잠을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따오청을 떠나갑니다...
이번 샹그리라로 가는 길은 들어왔던 길로 나가진 않습니다...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길이 비록 아주 형편없는 비포장도로라 하더라도 시간을 단축하는 길로 가기로 합니다..
그 길은 대설산을 넘어서 가는 길 입니다...
이른 새벽같이 출발을 했으니 당연히 아침을 건너 뛰게 됩니다...
부지런히 샹청에서 아점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샹그리라로 갑니다...
길이 역시 만만칠 않습니다...ㅎ
샹그리라 가는 길에 만난 풍경들 입니다...
보시구려...
대설산을 넘어 다시 샹그리라 계곡을 지나 예상보다는 이르게 샹그리라로 들어가게 됩니다...
올라갈 때 보다는 좀 더 여유가 있어서 비록 비포장도로를 달리긴 했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풍들이 노란색 일색이라 아쉬움이 많았지만 모처럼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을 만나게 되니
오히려 구름이 좀 있었으면 좋았겠다 하는 심정이 되더군요....
그렇게 샹그리라에서 하룻밤을 유하고 일 전에 아쉬움이 남았던 나파하이 일출을 다시 도전 해 봅니다...
저번보다는 좀 더 이른 시간에 나가봅니다....ㅎ
결과는 보시면 압니다...
보시구려....
이런 젠장....
이렇게 하늘이 말갛게 아무것도 없으면 안되는데 말 입니다....ㅎ
위로가 될 만한 장면이 없네요....
드넓은 초원이 하얗게 서리가 앉아있는 모습도 저 멀리 마을에 안개가 있는 모습도 별로 위로가 되질 않지만
그래도 일출을 보기는 했습니다만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섭니다...
시내로 나와 아침을 먹고 리장으로 갑니다...
리장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장족마을....
보시구려...
구름 한점 없으니 하바설산의 모습이 선명하게 볼 수 가 있군요....
호도협을 걸어 갈 때는 볼 수가 없는 모습인데 이렇게 보게 되는군요....
호도협진에서 식사...
좀 더 가다보면 옥룡설산도 깔끔한 모습을 보게 되겠군요....
올라갈 때 들렀던 그 휴게소에서 다시 옥룡설산을 봅니다....
깔끔하게 벗고 있는 것보단 구름이 같이 있는 게 오히려 좀 더 신비감을 주는군요....ㅎ
시원하니 보기는 좋습니다....
곧 리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허고진으로 가서 고성 구경을 합니다....
보십시다....
리장고성보다는 덜 붐비는 것 같습니다.
이 곳은 모델출사도 꽤 많이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여기도 마을 안은 온통 상점들로 가득 차 있지만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숙소 들어 와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합니다...
리장에서 마지막밤을 조용히 넘어갑니다..ㅎㅎㅎ
아침 먹고 흑룡담공원으로 산책을 나갑니다...
옥룡설산의 반영을 볼 수 있다 하니 가 봐야지요...
보시구려....
좀 더 이른 새벽에 나갔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합니다만....
충분합니다...
기분좋은 아침 산책 이었습니다.....
이젠 부산으로 갈 일만 남았습니다....
리장고성에서 마음껏 구경하시고 저녁 쿤밍으로 가는 야간열차를 타러 리장역으로 나갑니다....
리장역에서 쿤밍역으로 쿤밍역에서 다시 공항버스를 타고 쿤밍공항으로 쿤밍공항에서 광저우공항으로
광저우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탑승.....
그리고 집으로 갑니다....
제법 긴 여행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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